현대자동차 위대한유산 - 자동차 다큐멘터리는 2025년 2월 12일 부터 OTT플랫폼인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욱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 다큐멘터리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헤리티지가 현재와 미래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탐구합니다. 또한 브랜드의 정체성과 철학을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총 5부작 350분 분량인 이번 시리즈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어떻게 계승되고 발전해왔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1. 현대자동차의 역사와 디자인 철학의 기원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 'A Missing Pony(사라진 조랑말)'에서는 현대차 디자인 헤리티지의 상징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복원 과정과 이를 계승해 탄생한 N비전 74의 디자인 개발과정을 70분의 러닝 타임 동안 집중해서 보여줍니다.
현대자동차는 1975년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모델인 포니를 출시하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썻습니다. 포니는 단순한 차 이상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당시 대한민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생활 수준의 향상을 반영하는 아이콘 이였습니다. 이 모델은 한국인들에게 자동차 소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었고, 현대자동차의 도전 정신과 혁신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포니의 탄생 비화를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또한 포니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당시 개발을 이끌었던 이충구 전 현대자동차 사장의 회고하는 장면이 나와 매우 인상적입니다.
2. 현재와 미래를 잇는 디자인 혁신
다큐멘터리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과거의 유산을 어떻게 현재와 미래의 디자인에 녹여내는지를 심도있게 탐구합니다. 포니의 디자인 요소는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시리즈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었습니다. 직선적이고 간결한 디자인 언어는 레트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문법으로 재해석하며,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혁신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과거의 유산이 단순한 추억이 아닌, 미래를 여는 열쇠로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3.브랜드 정체성과 고객 중심의 철학
현대자동차는 현대 리유니온이라는 헤리티지 브랜드 플랫폼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고객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디자인팀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현대자동차의 철학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다큐멘터리는 2023년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복원된 포니 쿠페 콘셉트를 공개한 현대 리유니온 행사를 스케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리는 현대차의 노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앞으로 네 편에 걸쳐 공개될 후속 에피소드에서 자동차 내외장 디자인이 엔지니어링과 융합되 구현되는 과정, 글로벌 디자인 협업 및 테스트 현장,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웨어러블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현대차의 도전을 보여줄 예정입니다.